REAL EXHIBITIONS

지금, 그리고 곧 열리는 전시

문화체육관광부 유관 기관의 전시 정보를 한국문화정보원 오픈 API로 불러온 실제 데이터입니다.

33개의 전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바람의 길목 DMZ

DMZ 기획사진전 바람의 길목 DMZ 전시기간 : 2026.06.11.(목)~2026.9.13.(일) 장 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관람료 : 무료 관람시간 : 10:00 - 18:00 (수, 토: 오후 9시까지 야간개관) 관람문의 : 02-3703-9200 전시를 열며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땅, 비무장지대(DMZ). 서울에서 불과 56킬로미터, 차로 한 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DMZ는 금지된 경계이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머나먼 땅입니다. DMZ는 6·25전쟁이 남긴 상처이며, 지구상에 남은 냉전의 마지막 경계선입니다. 세계의 냉전은 오래전에 막을 내렸지만, 한반도의 DMZ는 지금도 냉전의 시간을 켜켜이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 전시를 통해 그 땅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찾아보려 합니다. 분단의 현실이 빚어낸 모순과 마주하면서도, DMZ가 사람과 사람, 남과 북을 잇는 교류의 길목이었음을 함께 확인하고자 합니다. DMZ가 분단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경계 넘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우리의 바람을 이어주고, 그날을 앞당기는 첫 길목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군사분계선 표지판(남) 1965 ㅣ 구와바라 시세이 모순이 교차하는 땅 비무장지대는 6·25 전쟁 이후 또 다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지대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름과 달리 이곳에는 총과 칼로 무장한 군인들이 24시간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많은 지뢰가 땅속에 묻혀있습니다.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감시초소는 더욱 견고해지고 전진 배치되었으며, 철책은 여러 겹으로 둘러쳐졌습니다. 한편 사람의 발길이 쉽사리 닿을 수 없게 된 이곳에서는 역설적으로 새로운 생명이 싹트고 자연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이처럼 상반된 풍경이 공존하는 비무장지대에서 우리는 파괴와 재생이 교차하는 모순을 마주합니다. 군사분계선을 협의하는 유엔군과 북한군 1951 ㅣ NARA 정전회담 직후 대치하고 있는 유엔군과 북한군 1953 ㅣ 눈빛출판사 금강산 앞의 요새화된 감시초소 2010 ㅣ 박종우 고요한 지뢰지대, 풍천원 2010 ㅣ 박종우 철책이 가른 풍경 1997 ㅣ 최병관 경계를 넘어 이어지는 땅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이라 여겨지는 비무장지대는 예부터 지금까지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해 온 공간입니다. 한반도를 가른 선은 언제부턴가 우리에게 익숙한 경계가 되었지만, 분단의 역사는 불과 수십 년에 불과합니다. 한때 번성했던 이 땅 위의 기억은 지금도 비무장지대 안에서 고향에 돌아갈 날을 고대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삶과 이어져 있습니다. 남과 북의 긴장이 완화되던 시기에는 금단의 경계를 넘어 평화를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며 서로 돕고 협력하였습니다. 우리는 끊어진 길을 다시 잇고, 더 넓은 세계로 향하는 길목에서 새로운 왕래의 가능성을 기대해 봅니다. 군용트럭을 타고 이동하는 대성동 주민 1964 ㅣ 구와바라 시세이 우산 아래 남북 기자들 1989 ㅣ 김녕만 북한에서 오는 수재 물자 1984 ㅣ 김녕만 죽음의 계곡에서 희망의 계곡으로 1997, 2003 ㅣ 최병관 바람의 길목에서 비무장지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냉전의 유산입니다. 보이지 않는 이념의 선을 비롯해 이 땅 위에 그어진 여러 경계를 넘어 대화하고 교류해 온 여정은 평화 공존을 위한 작은 단초이자, 진정한 냉전의 종식을 향한 발걸음입니다. 서로를 가로막은 경계를 마주하고, 때로는 멈춰 섰지만, 다시 연결을 시도하는 순간들이 쌓이면서 이 땅은 조금씩 바뀌어 갑니다. 보이지 않더라도 분명히 존재하는 그 흐름과 움직임, 평화와 공존을 향한 우리의 바람은 서서히 남북의 길목을 더욱 넓혀줄 것입니다.

기간 2026-06-11 – 2026-09-13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 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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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

우리 옷을 그리다: 권오창 화백 기증 복식인물화

국립대구박물관은 2026년 첫 번째 특별전으로 동강東江 권오창 화백의 복식인물화를 소개합니다. 권오창 화백은 지난 반세기 동안 역사 속 인물과 전통 복식을 화폭에 되살리는 일에 매진해왔습니다. 그의 그림 속에서 흑백사진으로만 전하는 인물들은 다시금 생생한 색채를 입고,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복식은 한 사람의 온전한 옷차림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오랜 연구와 치밀한 고증, 그리고 예술적 상상력이 어우러진 복식인물화 155건 168점은 화백의 뜻과 함께 국립대구박물관에 기증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시간을 건너 우리 곁으로 돌아온 옷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권오창 화백의 뜻깊은 기증을 기념하고, 우리 옷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개막식 2026년 7월 6일(월) 15:00 국립대구박물관 로비 ■ 전시기간 2026년 7월 7일(화) ~ 9월 27일(일) ■ 전시장소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Ⅰ·Ⅱ ■ 전시품 대한제국 황실 가족 복식인물화, 등 121건 137점 대표전시품 :

기간 2026-07-07 – 2026-09-27

기획전시실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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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현재전시

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

«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일본 요코하마미술관과 공동 기획으로 마련되었다. 이 전시는 1945년 이후 현재까지 80년에 걸쳐 이어져 온 한·일 미술 교류의 역사를 조망한다. ‘로드 무비’는 길 위의 이동을 통해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인물과 사건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변화에 이르는 영화 장르이다. 한국과 일본의 예술가들 역시 두 나라 사이, 낯선 길 위에서 기꺼이 모험을 감행하며, 서로를 향하는 여러 갈래의 길을 만들어왔다. 이 전시는 1945년 한국의 광복과 일본의 패전, 이후의 냉전 질서와 남·북한의 분단, 한·일 국교정상화를 비롯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시대를 거치는 동안 양국의 예술가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를 형성해 왔는지를 살핀다. 공식적인 전시를 통한 교류뿐 아니라, 개인적인 네트워크와 비공식적인 접촉, 연대의 움직임 또한 중요하게 다룬다. 이를 통해 교류가 언제나 순조롭거나 대칭적인 관계로만 이어지지 않았음을, 때로는 단절과 오해, 비대칭과 긴장을 동반했음을 함께 드러낸다. 한·일 양국 예술가들은 각기 다른 정치·사회적 조건과 역사적 상황 속에서 국경을 넘나들며 로드 무비와도 같은 다층적인 교류를 이어 왔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참여 작가들뿐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한·일 현대미술의 가교가 되어준 모든 예술가들의 노력이 다시금 조명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가 지금까지의 한·일 교류를 새롭게 바라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길을 함께 그려가는 데 있어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기간 2026-05-14 – 2026-09-27

과천 · 과천 전시관람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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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예정전시

방혜자 - 천지에 마음의 빛 뿌리며 간다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양국의 문화예술을 양분 삼아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방혜자(1937-2022)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중 하나로, 전시는 여성미술가로서 초기 추상미술 작품을 선보인 방혜자의 시기별 주요 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비롯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프랑스 소재 작품들과 더불어 소개한다. ‘빛’을 평생에 걸쳐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온 작가의 삶과 세계관, 표현 방식을 전방위적으로 조망하고 그 의의를 탐구하는 본 전시에서 다양한 회화적 실험과 통찰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기간 2026-04-24 – 2026-09-27

청주 ·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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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

옷-사람-그림: 동강 권오창 화백 기증 복식인물화

1) 제목 : 옷 - 사람 - 그림 : 동강 권오창 화백 기증 복식인물화 2) 개최기간 : 2026. 6. 23.( 화 ) ~ 2026. 9. 27.( 일 ) / 총 97 일 3) 주요내용 : 동강 권오창 화백 기증 복식인물화를 중심으로 한국 복식문화의 흐름 조명 및 한국 복식 연구 자료 제공한다 . 복식인물화에 표현된 예술성과 전통 복식의 시대성 , 남 · 여 · 아동 복식에 나타난 계층별 특징 및 조형성 소개하는 전시이다 . 국립대구박물관 브랜드인 복식문화를 알리고 관련 자료 정리를 위한 브랜드 기획 전시로 진행된다 .

기간 2026-06-23 – 2026-09-27

기획전시실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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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필름앤비디오 《아시아의 장치들》

무빙이미지를 하나의 장치로 삼아, 기록·재현·다시 쓰기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역사와 감각을 새롭게 구성하는 전시

기간 2026-03-19 – 2026-09-27

복합전시 2관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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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한남

성률 기획전 여름을 닮은 우리

그라운드시소가 운영하는 전시관 '한남'에서 진행 중인 전시입니다. 정확한 관람 시간과 가격은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간 2026-04-30 – 2026-09-27

서울 한남 · 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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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다시 보는 제헌절

제헌절 78주년 기념 특별전 다시 보는 제헌절 전시기간 : 2026.07.16.(목)~2026.10.11.(일) 장 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다목적홀 관람료 : 무료 관람시간 : 10:00 - 18:00 (수, 토: 오후 9시까지 야간개관) 관람문의 : 02-3703-9200 전시를 열며 헌법은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우리 공동체의 약속으로 국민의 기본권과 의무, 국가 운영의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헌법은 1948년 처음 만들어졌고, 이듬해에 이를 기념하여 제헌절이 국경일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헌절이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재지정되면서, 제헌절이 가지는 상징성과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헌법이 탄생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제헌절의 의미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자유로히 선거된 대표로써” _ 제헌헌법 전문 중 1948년 5월 10일, 우리나라 최초의 총선거가 실시되었습니다. 헌법을 제정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출발인 국회 구성을 위한 5·10 총선거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각 후보들은 광복으로 되찾은 나라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선거 공약들을 내세웠습니다. 선거에는 선거인 명부에 등록한 유권자 중 95.5%가 참여했고, 그 결과 198명의 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국회는 개원하자마자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임무인 헌법 제정에 즉시 착수했습니다. 5·10 총선거일에 투표하는 시민들│1948.5.10.│미국국립문서기록관리청 초대 국회의원을 소개하는 신문기사│1948.6.1. 국회의원 입후보자들의 선거홍보물│1948 초대 국회 개원식 모습│1948.5.31.│이승만연구원 “단기 4281년 1948년 7월 12일, 헌법을 제정한다” _ 제헌헌법 전문 중 헌법을 제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헌법 초안을 만들고 이것을 본회의에서 통과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우선 헌법기초위원회 의원들과 전문가들은 헌법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치밀한 논의를 거쳐 초안을 완성했습니다. 이어서 모든 의원이 함께 헌법 초안의 내용을 세 번에 걸쳐서 읽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치밀한 논의와 민주주의적인 절차를 거쳐 완성된 최종 헌법안은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찬성해 통과되었고, 이로써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되었습니다. 유진오가 작성한 헌법 초고│1948.4.│고려대학교 박물관 제헌헌법 필사본│1963.8.15.│대통령기록관 “7월 17일,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기 위한 제헌절은 이듬해 국경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매년 우리는 헌법의 의미와 헌법정신을 기리고, 헌법 질서 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수많은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헌법에 담긴 가치와 헌법정신을 계속 지키며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제4주년 제헌절 기념사│1952.7.17. 제헌절 10주년 기념식 안내문│1958.7.17. 역사의 순간을 기록하다 단기4281년(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당시 언론에서는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민주국가로서 주권을 확립하였고 국제적 일원으로 당당히 등장한 영광스러운 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헌법 공포식 직후 제헌의원들은 이날을 기억하고자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78년 전 그날 198명의 제헌의원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헌법정신을 되새겨보시길 바랍니다. 제헌헌법공포식 기념사진│1948.7.17.│제공:(사)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

기간 2026-07-16 – 2026-10-11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다목적홀 · 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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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현재전시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

개념미술은 작품의 외형이나 물질적 결과보다 작가의 아이디어나 개념을 중시하는 미술로 알려져 있다. 1960년대 중반, 시각성 중심의 모더니즘 미술에서 배제되었던 ‘말’을 다시 호출한 개념미술은 ‘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물음을 제기하며, 언어적 사고와 철학적 사유를 촉발하는 미술로 이해되었다.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는 미술의 중심이 시각(눈)에 의해 인식되는 대상에서 언어와 사고의 차원으로 이행했던 한국현대미술의 개념적 전환을 조명해보는 전시이다. 한국미술현장에서 개념미술은 1960년대 말 실험미술의 맥락 속에서 언급되기 시작하였으며, 1970-80년대에는 언어·논리적 실험을 통해 미술의 본질과 존재를 묻는 지적 작업이 전개되었다. 이후 1990년 전후에는 ‘언어와 개념을 통한 사고’와 ‘재료 및 형태’를 함께 다루는 방식으로, 현실을 새롭게 사유하기 위한 방법론이자 태도로서 개념적 미술 혹은 개념주의가 언급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개념미술이 북미와 서유럽 중심에서 벗어나 라틴아메리카, 동유럽, 아시아 등 각 지역의 사회·정치·경제적 맥락 속에서 작동하는 ‘전 지구적 개념주의’로 확장된 흐름과도 일정부분 그 맥을 함께한다. 한편으로 이번 전시는 개념적 미술의 국제적인 다변화 속에서, 한국 개념미술의 동시대성을 살피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국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개념미술’, ‘개념적 미술’, ‘개념주의’와 같은 다양한 용어들이 혼용되어 사용되었듯이, 이번 전시는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라는 제목이 시사하는 것처럼 개념미술을 하나의 고정된 범주로 묶기보다 작품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의미와 해석의 층위를 열어두고자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이번 전시는 ‘언어·논리·행위’, ‘사물과 언어’, ‘지도와 측정’, ‘기호의 조정자들’이라는 네 개의 장을 경유하며 개념미술을 탈물질화의 역사로 환원하지 않고 한국의 시대 상황들과 연관해 인간과 세계를 새롭게 사유하려는 복합적인 시도들로서 다시 읽어보고자 한다. 오늘날 개념미술을 다시 살펴보는 일이 의미를 갖는다면, 그것은 자본과 시장, 시각 이미지의 범람 속에서 오히려 미술의 본질을 다시 질문하고, 세계를 다른 방식으로 인식하고 사유할 가능성을 열어주기 때문일 것이다.

기간 2026-06-19 – 2026-10-11

서울 ·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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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황룡사, 부처의 사리를 모시다_皇龍奉佛황룡봉불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 황룡사지 발굴조사 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 ‘황룡사, 부처의 사리를 모시다_皇龍奉佛황룡봉불’을 개최합니다. 황룡사 목탑이 서 있었던 자리에는 사리장엄구를 봉안했던 심초석이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심초석 사리공에서 발견된 사리기와 1976년 심초석 아래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리장엄구 약 390점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입니다. 특히 사리공 내부에서 출토된 금동 사리함과 사리공 덮개를 오랜 보존 처리와 복원을 거쳐 공개하며, 과학적 조사와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리장엄의 새로운 내용도 함께 소개합니다. 신라 불교의 상징인 황룡사 목탑에 봉안된 사리장엄의 세계를 새롭게 만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간 2026-06-12 – 2026-10-11

특별전시관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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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황룡사 목탑 사리장엄구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 황룡사지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 ‘황룡사 목탑 사리장엄구’를 개최합니다. 황룡사 목탑이 서 있었던 자리에는 사리장엄구를 봉안했던 심초석이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심초석 사리공에서 발견된 사리기와 1976년 심초석 아래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리장엄구 약 350점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입니다. 특히 사리공 내부에서 출토된 금동 사리함과 사리공 덮개를 오랜 보존 처리와 복원을 거쳐 공개하며, 과학적 조사와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리장엄의 새로운 내용도 함께 소개합니다. 신라 불교의 상징인 황룡사 목탑에 봉안된 사리장엄의 세계를 새롭게 만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간 2026-06-12 – 2026-10-11

특별전시관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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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현재전시

사각사각 소곤소곤

바람 소리, 나뭇잎 소리, 발자국 소리.... 김준 작가와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아이들, 그리고 가족은 미술관과 주변을 탐색하며 함께 소리를 듣고, 기록하고,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사각사각 소곤소곤»은 7주간 함께 만들어낸 감각의 여정을 담은 전시입니다. 잠시 귀를 기울여 보세요. 세상은 생각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기간 2026-08-15 – 2026-10-25

서울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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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기관이 제공한 이미지를 지금은 볼 수 없어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

기간 2026-07-01 – 2026-10-25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2 · 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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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부산

워너 브롱크호스트 부산전

그라운드시소가 운영하는 전시관 '부산'에서 진행 중인 전시입니다. 정확한 관람 시간과 가격은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간 2026-05-22 – 2026-10-25

부산 · 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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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예정전시

이대원: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대원(李大源, 1921–2005)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은 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과수원과 산, 연못과 들판을 원색으로 가득 채운 그의 풍경화는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눈과 마음을 붙들어 왔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화가’, ‘팔자가 좋은 화가’라는 말도 늘 그를 따라다녔다. 그러나 바로 그 친숙함 때문에, 우리는 그의 그림을 너무 쉽게 보아 온 것은 아닐까. 이번 전시는 이대원을 단순히 밝은 풍경을 그린 화가로 보지 않는다. 그의 환한 화면은 타고난 낙천적 기질의 산물이 아니라, 오랜 관찰과 배움, 절제를 거쳐 이룬 조형적 성취였다. 자수의 색실, 나전칠기의 빛, 화각의 투명한 색, 동양화의 운필과 준법은 그의 화면에서 직접적인 재현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것들은 색선과 색점, 색면이 중첩된 현대 회화의 언어로 전환되었다. 그의 빛은 색점을 나란히 놓아 시각적 혼합을 일으키는 신인상주의 점묘의 빛과 달리, 화면 위에 떠 있지 않고 표면 안에 박혀 쌓인다. 이대원은 서양화를 그렸지만 한국의 공예와 동양 회화가 지닌 조형 방식을 자신의 회화 안에서 주체적으로 재구성했다. 전통은 그에게 빌려 오는 소재가 아니라 화면을 이루는 바탕이었으며, 서구의 모더니즘 역시 그대로 따를 양식이 아니라 스스로 소화하고 넘어설 대상이었다. 배우되 갇히지 않았고, 이어가되 휩쓸리지 않았다. 그리고 같은 장소를 수십 년 동안 바라보며 자신만의 색채와 리듬을 완성해 갔다. 그의 그림에 슬픔이 보이지 않는 것은 슬픔을 몰랐기 때문이 아니다. 그는 많은 역할과 책임을 감당했고, 그 모든 이름을 잠시 내려놓은 농원에서 그림을 그렸다. 이 전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이대원의 그림을 다시 바라보는 자리다. 그 밝음의 안쪽에 깃든 축적과 절제의 시간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마침내 그가 도달한 환하고 평정한 세계와 만나게 된다. 당신을 슬프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 바로 그 세계와.

기간 2026-08-06 – 2026-11-08

덕수궁 · 2,000원 (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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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

빛·울림·힘-금속, 감각을 깨우다

2026년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빛·울림·힘-금속, 감각을 깨우다●​전시기간2025. 4. 28.(화) ~ 11. 8.(일)전시장소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시실(청명관)●​전시개요국립청주박물관은 ‘금속 문화’를 중심으로 인간의 시간과 삶을 비추어왔습니다. 금속이 지닌 빛과 소리, 단단한 성질은 인간의 지혜와 기술을 담아내며 사회와 역사를 움직여 온 중요한 힘이었습니다.​이번 특별전 ‘빛·울림·힘-금속, 감각을 깨우다’에서는 시선을 조금 옮겨 전시를 마주하는 여러분의 감각에 주목합니다. 감각은 단순히 보고 듣는 데서 머물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빛, 귀에 닿는 울림, 손끝으로 전해지는 질감은 각자의 기억과 경험을 만나 새로운 의미로 확장되며, 이는 결국 깊은 사유와 해석으로 이어집니다.​이 전시는 ‘빛·울림·힘’이라는 세 가지 흐름 속에서 여러분이 스스로 보고, 느끼고, 해석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금속 유물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금속이 전하는 감각 속에서 당신만의 의미를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간 2026-04-28 – 2026-11-08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시실(청명관) · 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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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6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주상해한국문화원 협력전시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

장애유형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전시 상호작용 예술, 무장애(Barrier-Free) 작품, 장애 예술, 참여적 예술을 연구해 온 작가들과 함께 예술을 통해 경계 넘기!

기간 2026-07-03 – 2026-11-14

주상하이한국문화원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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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16회 광주비엔날레 대만 파빌리온 《인스턴스 던전: 회색지대》

제16회 광주비엔날레 대만 파빌리온 《인스턴스 던전: 회색지대》 는 대만의 복잡한 역사·정치적 맥락과 전략적 위치에서 출발해 ’던전’의 개념을 은유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권력 투쟁 아래 뒤얽히는 역사와 갈등의 공간으로 바라보며, 회색 지대의 정보전과 인지전, 개인의 주체적 능동성을 탐구한다.

기간 2026-09-05 – 2026-11-15

복합전시 5관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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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6 ACC-지역 예비예술가 발굴전Ⅱ(대학)

성장 단계의 지역 예술 인재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ACC가 공모로 선정한 지역 대학 3개 학과의 전시

기간 2026-09-10 – 2026-11-22

대나무정원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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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현재전시

MMCA×LG OLED 시리즈 2026

국립현대미술관과 LG전자가 함께하는 MMCA×LG OLED 시리즈는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장기 협력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상징적 공간인 서울박스를 무대로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장소 특정적 신작을 선보이며,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시각적 경험을 제안한다. MMCA×LG OLED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젝트는 김 크리스틴 선의”완고한 바위, 무모한 싸움들”이다. 작가는 언어와 소리를 시각적으로 번역하는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발전시켜 왔다. 간결한 선과 기호, 유머를 담은 문장은 소리와 움직임, 대화와 긴장을 이미지로 전환하며, 언어가 관계와 권력을 형성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OLED 디스플레이와 서울박스의 개방적인 건축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신작은 동시대의 소통 방식에 대한 작가의 문제의식을 공간적 경험으로 확장한다. 이번 전시 제목은 반복되는 갈등과 소모적인 논쟁을 은유한다. 작가는 오늘날 디지털 환경과 온라인 매체를 통해 증폭되는 양극화 속에서 이해에 이르지 못한 채 반복되는 대화와 충돌을 ‘돌과 끝없이 논쟁하는 듯한 감각’으로 표현한다. 여기서 ‘바위’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는 완고한 타인뿐 아니라, 확신에 갇혀 타협하지 못하는 우리 자신을 가리키기도 한다. 더 나아가 바위는 언어와 사회적 관계를 규정하는 고착된 질서를 상징한다. 언어와 이를 시각화한 이미지가 교차하며 변주되는 공간 속에서 관객은 소통을 완결된 결과가 아니라, 차이와 관계가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과정으로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시는 서로의 차이를 지우지 않으면서 타자와 공존하는 소통의 가능성을 새롭게 사유하게 한다.

기간 2026-07-31 – 2026-11-29

서울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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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이스트

이기훈 원화전: 내일의 낙원

그라운드시소가 운영하는 전시관 '이스트'에서 진행 중인 전시입니다. 정확한 관람 시간과 가격은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간 2026-07-17 – 2026-11-29

서울 이스트 · 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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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시소 이스트

조은 원화전: 오늘의 정원

그라운드시소가 운영하는 전시관 '이스트'에서 진행 중인 전시입니다. 정확한 관람 시간과 가격은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간 2026-07-17 – 2026-11-29

서울 이스트 · 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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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 「북적북적(BOOK的BOOK積) 20년: 우리가 자란 시간, 우리가 그릴 미래」

ㅇ주최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ㅇ장소 : 전시실(2층) ㅇ내용 - 지난 20년간 도서관의 역사와 주요 성과 및 인기대출도서 소개 - 사서추천도서, 독서도움자료 등 도서관이 개발한 주요 독서 콘텐츠 체험 - AI를 활용한 동화 만들기, 미래 모습 만나기 등 미래 상상 콘텐츠 운영

기간 2026-06-26 – 2026-11-30

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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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현재전시

올해의 작가상 2026

‹올해의 작가상›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공동 주최해 온 대표적인 한국 현대미술 작가 후원 프로그램이자 수상 제도이다. 매년 작가 4인(팀)을 선정하여 신작 제작과 전시를 지원해 왔으며, 동시대 예술이 마주한 주요한 질문과 흐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져 왔다. ‹올해의 작가상›의 ‘상(賞)’은 예술 실천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과 사회적 공유를 의미한다. 동시에 이 상은 예술이 만들어내는 ‘형상(像)’과 예술을 통해 드러나는 시대의 ‘현상(象)’을 함께 떠올리게 한다. 작가들은 우리가 직면한 현실과 문제들을 가시화하고, 아직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변화와 움직임을 포착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올해의 작가상›은 예술적 성취를 기리는 제도이자 오늘의 예술이 어떤 세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무엇을 응시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계기이기도 하다. « 올해의 작가상 2026»의 선정 작가는 이해민선, 이정우, 전현선, 홍진훤이다. 사물의 물성과 그 안에 내포된 개념을 회화적 행위와 긴밀하게 연결해 온 이해민선은 쉽게 사라질 것 같지만 오랫동안 남아 있는 사물과 풍경에 시선을 기울이며 지속의 시간을 회화로 옮긴다. 한편 이정우는 기술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오류와 누락, 편향의 흔적을 추적하며 그 결과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을 탐구한다. 회화의 구조와 가능성을 실험하는 전현선은 회화를 다층적인 형태로 확장하여 관람자가 스스로 이미지를 연결하고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홍진훤은 이미지를 둘러싼 권력관계에 개입하여 집회와 투쟁의 현장이 이미지로 변모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네 명의 작가는 서로 다른 매체와 방법론을 사용하지만 세계를 완결된 질서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들의 작업에는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들,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채 머무르는 것들, 형상을 갖추어 가는 과정에 있는 것들이 자리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형상과 징후들이 서로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관계의 층위를 따라가고자 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관람객 각자는 또 다른 ‘상상(想)’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올해의 작가상 2026»은 완결된 답을 제시하기보다 질문을 열어두려 한다. 예기치 않은 질문은 언제나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직 도래하지 않은 것을 마음속에 그려보는) 곳으로 우리를 이끈다. 연계 프로그램 안내 ● 스크리닝 & 토크 - 이정우 | 검열과 복원의 재구성: AI 생성 영상의 약속과 실패 내용: 이정우 작가의 ‹씌여진 영화, 씌여질 역사› (2025–2026)의 주요 모티프인 1946년 작 「자유만세」의 현존하는 50분 분량을 상영한 후 연계 토크를 진행한다. 일시: 2026.8.6.(목) 14:00 / 15:00 「자유만세」(1946, 최인규 감독) 2회 스크리닝 2026.8.7.(금) 14:00 「자유만세」(1946, 최인규 감독) 스크리닝 & 토크 장소: MMCA 영상관 토크 패널: 이정우(작가), 장한길(작가) - 홍진훤 | 사건의 분화와 유예된 이미지: 잠재적 시간의 결 내용: 장편과 단편을 아우르는 홍진훤 작가의 다양한 영상 작품을 상영 및 연계 토크를 진행한다. 일시: 2026.8.20.(목) 14:00 / 16:00 ‹오, 발렌타인›, ‹멜팅 아이스크림› 2026.8.20.(금) 14:00 ‹합창›, ‹엑타크롬은 매주 금요일에 현상됩니다›, ‹언다큐먼티드 모나리자› 스크리닝 & 토크 장소: MMCA 영상관 토크 패널: 홍진훤(작가), 김은희(독립 큐레이터) * 예약하기(접수중): MMCA 홈페이지 → 관람·참여 → 이벤트 →전시연계 (선착순 접수) ● 전시 비평 도슨트 프로그램 - 이해민선 | 미미(작고 작은, 아름답고 아름다운) 내용: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원소윤의 시선으로 이해민선 작가의 작업을 바라본다. 일시: 2026.9.10.(목) 14:00 - 15:00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전시실 패널: 원소윤(스탠드업 코미디언, 작가) - 전현선 | 촉각적 수용의 이미지: 원뿔 올리기, 원뿔 오르기 내용: 유희경 시인이 전현선 작업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원뿔 이미지를 중심으로 참여자와 대화를 진행한다. 일시: 2026.10.1.(목) 14:00 - 15:00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전시실 패널: 유희경(시인) * 전시 비평 도슨트 프로그램 관련 예약 일정은 누리집과 SNS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기간 2026-07-24 – 2026-12-06

서울 ·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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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현재전시

MMCA 다원예술 2026: 탐정의 시간

“분열자의 산책. 이것은 소파에 누운 신경증자보다 나은 모델이다.” (질 들뢰즈·펠릭스 과타리, 『안티 오이디푸스』) 인공지능에게 즉각적인 연산과 답변을 기대하는 동시대의 흐름 속에서, 이 프로젝트는 오랫동안 관찰하는 몇몇 이들, 예술가들, 그리고 아이들을 ‘탐정’으로 호명합니다. 누군가를 유심히 살펴보고 그 사람의 흔적을 의아하게 생각하는 존재는 이제 탐정 외에는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집요한 관찰은 단순히 정보를 모으는 행위가 아닙니다. 비밀과 진실을 알아낼 수 있다고 믿고, 누군가를 의심하면서도 동시에 인류에 대한 근본적인 믿음을 놓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으며, 과거를 추적하는 행위를 통해 도래할 미래를 예견하고자 하는 복합적인 시선이 그 안에 담겨 있습니다. 올해 다원예술 «탐정의 시간»에서 말하는 탐정은 고전적인 탐정에서 살짝 빗겨나, 기존과 다른 두 가지 변화의 흐름 속에서 휘말려 있는 이들입니다. 첫째는 '특권의식'이 붕괴된 탐정입니다. 외부적이고 특권적인 위치는 더 이상 불가능합니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도,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스스로를 확고하게 규정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고정된 진리(범인이나 명확한 답)도 없고, 언제나 흔들릴 수밖에 없는 정체성의 혼란이 '탐정'이란 위치나 관점을 기존과 다르게 합니다. 두 번째는 관찰과 추론이 시각적, 논리적 행위인 동시에 철저히 신체와 시간의 행위라는 점입니다. 다른 존재를 깊이 지켜보는 일은 엄청나게 긴 시간과 육체적인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과도한 헌신과 인내, 비슷한 것들의 반복은 어느새 관찰의 대상을 넘어 탐정 자신의 삶의 속도를 극적으로 느리게 변화시킵니다. 깊어진 시간 속에서 햇살의 궤적, 누군가의 머리카락, 자신의 숨소리 같은 일상의 사소한 것들은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기계적 속도와 구별되는 인간 고유의 '깊고, 느린’ 시간, 이것이 올해 다원예술의 주제입니다. 저는 이 «탐정의 시간»을 영어로는 ‘Deep Time’(심원한 시간)이라 적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지층대를 관찰하던 한 지질학자가 제안한 이 개념은 인간의 척도를 넘어선 거대한 지질학적 시간을 의미하며, 이 시간은 고정과 완결을 거부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흐르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이러한 ‘길고, 두터운’ 시간을 데이터를 습득하여 오차를 줄여 최적의 정답을 빠르게 도출하는 지극히 목적 중심적인 인공지능의 '딥러닝’(Deep Learning)과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심원한 시간(Deep Time)은 무한에 가까운 시간이지만, 그 시간의 층위에는 변화와 에너지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탐정의 시간»이 예술가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시간/지층은 아직 완전히 굳지 않아, 외부 영향을 받으면서도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모습으로 솟아오르는 ‘가소성’(plasticity)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아이들의 창의적인 관찰과 예술가의 무한한 작업은 시간의 덮개를 벗기고, 고정된 지층과 질서를 흔들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결국 다원예술의 탐정은 고정된 진실과 결과를 추구하지 않고, 깊은 시간 속에서 단절, 팽창 그리고 누적을 통해 또 다른 의미를 드러내는 존재입니다. 이는 인공지능의 즉각적 연산(답변), 다시 말해 가속화된 수행(agency)에 대응하는 동시대 예술의 응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탐정의 문제 해결 과정(귀납-가추법-연역)과 LLM(대규모 언어 모델, Large Language Model)의 답변 도출 방식(거대한 귀납, 생각의 사슬을 통한 연역)은 논리적 구조가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목적 지향적인 인공지능의 시간은 탈신체, 비신체의 관찰로 피로감을 외부화합니다. 반면 탐정의 시간은 사건 현장을 떠난 뒤 비로소 시작되는, 이미 일어난 일을 머리와 마음속에 다시 그려보는 복기(復棋)와 사소한 흔적들이 의미를 갖기까지 기다리는 처연한 인내의 시간입니다. 마치 미술관과 극장을 떠난 이후 어느 밤 불현듯 발생하는 재-감상과 같습니다. 이 재-감상은 보는 이의 사유와 감정을 다시 구성합니다. 이렇듯, 탐정은 산책하면서 산, 나무, 기계, 하늘, 우주를 바라보며 시간을 재-구축합니다. 이 과정에서 탐정은 단순히 답을 내는 기계가 아니라, 사건의 틈새에서 존재들의 관계를 엮어내는 존재가 되거나, 때로는 실패하는 주체가 되곤 합니다. 그 깊은 지연(Deep Delay)에서, 탐정은 스스로 고뇌하며, 끈질기게 응답하고, 시간의 화살을 미행합니다. 오랫동안 관찰하는 행위는 결코 중립적일 수 없습니다. 1부와 2부의 가교가 될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미행›(Following, 1998)이 보여주듯, 무목적적으로 보이는 관찰은 대상의 세계에 개입하고, 둘 사이의 새로운 관계와 물성을 빚어냅니다. 서로의 시간 안으로 끌어당기고, 시간은 지표처럼 신체와 사물에 서서히 자국을 남깁니다. 그리고 지독한 몰입은 관찰자와 대상을 본래의 자리에서 밀어내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변화시킵니다. 가소성과 영구적 변형 사이에 지독한 갈망과 돌이킬 수 없는 탈주가 고개를 듭니다. 1부 ‘관찰과 추적’에서 축적된 심원한 시간이 2부 ‘느린 탈주’로 나아가는 것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미행(Following)은 나의 해명이며, ...나의, 그러니까... 무엇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나만의 '복기(Account)'이다.” (영화, ‹미행›) 2부에서 계속 프로그램 일정별 작가,작품명,장르 정보가 안내된 표 일정 작가 작품명 장르 4.1.-2. 료지 이케다 /앙상블 모데른 현악기를 위한 음악 음악 5.9.-10.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 아이들의 헤어컷 참여형 퍼포먼스 7.24.-25. 엘 콘데 데 토레필 호수의 빛 연극 8.24.-9.3. 마테오 마랑고니 / 디터 반도렌 볕뉘 사운드 설치 8.28.-9.3. [한국] 신서, 위성희 [네덜란드] 리타 후프와이크, 살로메 무이, 샘 소이어만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6 쇼케이스 퍼포먼스 10.2.-3. 박민희 내청內聽의 무대(가제) 음악 11.4.-7. 크리스토퍼 놀란 미행 영화 12.4.-6. 정여름 목교木橋(가제) 퍼포먼스 ※ 관람 안내 및 유의사항 -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와 현장 예매로 운영되며, [전시 관람 예약]-[다원예술]을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 개별 프로그램의 자세한 소개는 [이벤트] 상세 페이지를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 예약은 프로그램 2주 전 오픈됩니다. (예약 오픈일이 휴일인 경우, 그 전날 평일에 오픈합니다.) - 상세 일정 및 내용 등 변동될 수 있습니다. 

기간 2026-04-01 – 2026-12-06

서울 · 개별 프로그램 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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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83년 만에 만남, 경주 월성에서 찾은 비석 조각

1937년, 경주 월성 서쪽에서 깨진 비석 조각 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조각에서는 ‘存(존)’이라는 글자만 확인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훼손이 심해 비석의 정확한 내용을 알기 어려웠습니다. 2020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에 의해 경주 월성을 둘러싼 방어용 도랑(垓子)을 발굴하던 중 또 하나의 비석 조각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이 조각은 박물관에서 보관하던 비석 조각에 비해 약간 크고, ‘貢(공)’, ‘白(백)’, ‘不(불)’, ‘天(천)’ 등의 글자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두 조각이 하나의 비석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비석의 3D 스캔 조사 과정에서 두 비석의 파손면이 정확히 맞아떨어졌고 반쪽씩만 남아 있던 글자가 ‘稱(칭)’이라고 밝혀졌습니다. 물론 아직 이 비가 무슨 내용을 담고 있었는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디에 세웠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남아 있는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흐른 뒤, 또 다른 조각들과 만날 수 있을까요? 월성 비석의 수수께끼 어디서 가져온 돌일까요? 두 비석 조각 모두 석영·장석·흑운모가 포함된 알칼리 화강암으로, 산지 분석 결과 경주 남산 일대에서 채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두 조각의 색상이 다른 이유는 2020년에 수습한 비석 조각은 땅속에 묻혀 있었던 반면, 1937년 발견된 조각은 지표면에서 수습된 점으로 보아 꽤 오랜 시간 동안 땅 밖에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석의 어느 부분일까요? 비석 조각에 남아 있는 글자의 배열로 볼 때 이 조각들이 비석의 가장자리가 아닌 중앙부에 해당했음을 알려줍니다. 현재 남아 있는 글자 좌우, 위아래로 추가적인 글자가 있었던 흔적이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글자가 쓰인 앞면은 매끈하게 다듬어져 있으며, 총 열여섯 글자가 확인됩니다. 이 가운데 판독할 수 있는 글자는 일곱 자, 추정 가능한 글자는 네 자, 확인할 수 없는 글자는 다섯 자입니다. 글자체의 비밀 이 비석에 새겨진 글자체는 신라 비석에서 일반적으로 확인되는 해서체(楷書體)*가 아니라, 예서체(隸書體)*입니다. 신라비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로 알려진 포항 중성리비(503년)를 비롯해 6세기 신라비에는 예서체의 영향이 남아 있는 해서체를 사용한 점과 차이가 있습니다. 예서체만 사용한 비석 조각의 발견이 흥미로운 것은 바로 이러한 점 때문입니다. *해서체 – 글씨를 흘려 쓰지 않고 정자로 반듯하게 쓴 한자 글자체이다. 즉 점, 가로 긋기(가로 획), 내려 긋기(세로 획), 갈고리, 오른쪽으로 삐침, 왼쪽으로 길게 삐침, 왼쪽으로 짧게 삐침, 파임 등 8개의 획을 긋는 방법으로 구성된 서체이다. *예서체 – 중국 전국시대에 사용한 전서체보다 간략하고 일상에 쓰기에 편리하도록 만든 글자체로 글자가 다소 넓고 납작한 특징이 있다. 신라비일까? 고구려비일까? 예서체는 주로 고구려비에서 확인되며, 공교롭게도 광개토대왕비에 사용된 ‘渡(도)’, ‘白(백)’, ‘稱(칭)’, ‘貢(공)’자가 이 비석 조각에서도 확인됩니다. 이로 인해 5세기 고구려와의 관련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반면, 월성 비석은 경주 남산에서 채석한 화강암을 사용했다는 점, 예서체는 중국에서도 사용되었기에 서체만으로 제작 연대나 나라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 정교한 표면 가공 방식은 7세기 통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점을 들어 신중하게 보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이처럼 아직까지 비석의 전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워 신라비인지, 고구려비인지는 더 많은 토론과 논쟁이 필요합니다.

기간 2026-04-13 – 2026-12-31

신라천년보고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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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현재전시

서도호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초기작부터 주요작품,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그의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아우르며, 작가의 개념적 기반과 실천적 확장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 작가는 이주와 거주 , 개인과 공동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공간 기억 정체성에 관한 문제를 심화해왔으며 , 다학제적 연구를 토대로 창작의 반경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그의 작업 세계를 재정립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위상을 제고하는 동시에 관람자 각자의 서사 속에서 그의 주제가 새롭게 전이되고 확장되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

기간 2026-08-27 – 2027-02-09

서울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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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6 ACC 미래상: 김영은 《미래의 청취자들에게: 이동하는 소리》

‘ACC 미래상’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융·복합 예술 분야 수상 제도로, 유망한 예술가를 심사를 통해 선정 및 수상하고 작품 제작과 전시를 지원한다.

기간 2026-09-03 – 2027-02-14

복합전시 1관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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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 미래상 2026: 김영은 《 미래의 청취자들에게: 이동하는 소리》

‘ACC 미래상’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융·복합 예술 분야 수상 제도로 해당 분야의 유망한 예술가를 심사를 통해 선정 및 수상하고, 작품 제작과 전시를 지원한다.

기간 2026-09-03 – 2027-02-14

복합전시 1관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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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예정전시

오~감각미술관

«오~감각미술관»은 어린이와 가족이 몸 전체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전시입니다. 이 전시는 ‘미술관은 보는 곳’이라는 익숙한 생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눈, 코, 입, 귀, 손의 오감을 열어 현대미술을 더욱 자유롭고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깪, 엄정순, 함진 세 작가의 예술 세계와 감각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종이의 소리와 그림자를 느끼고, 작품을 부드럽게 보듬어 안아보며, 돋보기를 통해 작은 세계를 들여다보는 등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전시실에 흐르는 리드미컬한 음악과 공간을 채우는 향기는 관람을 더욱 편안하고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전시는 정해진 동선 없이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으며, 전시장 곳곳에는 미술관의 풍경과 작품이 숨어 있어 발견하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술을 통해 우리의 감각을 깨우고, 보이지 않던 세계를 발견하며, 현대미술을 더욱 친근하게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관람시간: 화-일 10:00~17:30(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관) ● 10인 이상의 단체는 단체 관람으로 예약해 주세요. 단체관람 예약하기

기간 2026-04-30 – 2027-02-21

어린이미술관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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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틸라 회화, 마음과 삶을 잇는 그림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 은 국내 최초로 열리는 미틸라 회화 전시입니다. 미틸라 회화는 고대 미틸라 왕국에서 전승된 것으로 여성들이 집 흙담과 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축복과 안녕를 기원했던 전통 예술입니다.

기간 2026-08-20 – 2027-02-28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 2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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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현재전시

MMCA 과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II» (임시 휴관)

MMCA 과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II»는 전시실 환경 개선 공사로 26년 3월 3일부터 4월 21일까지 휴관 입니다. MMCA 과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II»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20세기 후반에 제작된 주요 작품 120여 점을 소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경복궁 내에 위치한 미술관에서 제18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를 개관전으로 개최하며 문을 열었으며, 당시 국전의 체계적인 운영이 미술관의 주요 설립 목적이었다. 작품 수집은 1971년부터 이루어졌고, 5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국 미술사 연구에 초점을 맞춘 작품과 아카이브를 꾸준히 수집, 보존해 현재 11,800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소장품 중 195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말에 이르는 주요 작품들을 기반으로 구상과 추상, 전통과 현대, 기성과 전위, 순수와 현실 참여 등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읽어가는 데 주요한 맥락을 짚으며 주요 작가와 작품들을 다각도로 살핀다. 또한 ‘정부 수립과 미술’, ‘모더니스트 여성 미술가들’과 같은 주제를 통해 기존 한국 미술사 서술에서 충분히 조명되지 않은 작가와 흐름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김환기(1913–1974), 윤형근(1928–2007) 등 작가의 섹션을 마련하여 이들의 작품과 예술 세계를 보다 온전히 이해하고 몰입해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의 근현대미술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등 격동의 시대를 거치며, 변화하는 현실을 감각하고 이에 응답한 작가들의 실천을 통해 형성되어 왔다. 전시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 위에서 창작의 열정을 이어온 작가들의 사유와 조형적 성취를 다각도로 살핀다. 이번 전시가 단절된 과거가 아닌, 동시대 미술로 이어지는 연속선 위에서 한국 미술의 흐름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기간 2025-06-26 – 2027-06-27

과천 · 과천 전시관람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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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 현재전시

과천관 40주년 프로젝트: 빛의 상상들

개관 40주년을 맞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은 자연과 건축, 예술이 공존하는 장소적 특성을 바탕으로 미술관의 역할과 경험의 방식을 새롭게 조망한다. 전시와 교육, 디자인, 공공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과천관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조각공원의 자연 속에서 김하늘, 방효빈, 임정주, 하지훈, 황형신 5인의 작가가 관람객이 직접 앉고 기대며 머물 수 있는 ‘앉을 수 있는 조각’을 선보이며 기존 조각과 자연, 관람객의 신체 경험을 새롭게 연결하는 프로젝트 «머무는 자리», 빛을 주제로 미술관의 공용 공간을 활용해 김아영과 필립 파레노의 작품을 만나는 소장품 설치 프로젝트 «광경 光景», 제임스 터렐과 이반 나바로의 작품을 통해 빛과 지각, 공간 경험에 대한 탐구를 확장한 «잔상»을 비롯해, 전시 연계 특별 상영 프로그램 «조각공원의 예술가들», 참여형 아카이브 «장면들», 어린이미술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자연과 예술, 공간과 감각을 넘나드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천관이 지녀온 실험성과 공공성을 새롭게 조명하며, 미술관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 마퀴는 작품 보호를 위해 오전 10시-12시 , 오후 2시-4시 에 한해 운영됩니다.

기간 2026-07-10 – 2027-10-31

과천 · 과천관통합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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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제공: 한국문화정보원 외 문화체육관광부 유관 기관, 그라운드시소